Hitachi Touro Mobile Pro

게시 날짜: 2011/10/18, 카테고리: IT, New Things..

옛날부터 사용했던 외장하드가 있었다. 너무 옛날에 받은 외장하드라 총 용량이 겨우 60기가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게 용량큰 미디어를 집어넣는 일은 하지 않았기에 60기가란 용량이 크게 문제가 된 적은 없었던 듯 싶다. 그런데 문제는 내 첫 직장을 그만 두고 학원을 다닐때 부터 시작되었다.

학원에 다니게 되면서 개인 노트북에 이것저것 설치할 일이 많았다. 우선 VM 부터 시작해서 RAC 나 Dataguard 등을 설치하려면 항상 외장하드의 용량이 빡빡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새롭게 RAC 를 구축하기 위해서 기존에 설치했던 것을 지우고, 또 Dataguard 를 설치하기 위해 이전에 설치했던 RAC 를 삭제하는 등 60기가라는 용량은 많이 불편했던 기억이 있다. 게다가 내가 사용하는 노트북이 맥북 에어 2010년 11인치 128기가짜리라 맥북에 가상머신을 돌리기도 애매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학원을 무사히 끝내고 새로운 직장을 얻으면서 이리저리 테스트를 해 보려 하는데 노후된 외장하드의 속도도 문제지만, 용량걱정이 또다시 앞서게 되어 이참에 아예 외장하드를 하나 구입하기로 다짐했다. 그래서 구입한게 Hitachi Touro Mobile Pro 500기가이다.

난 구입 결정을 하는 기준은 굉장히 단순하다. 싸고 마음에 들면 된다. 용량은 500기가면 충분하다. 이러한 생각이 딱 들어맞은 제품이 바로 이 제품이었다. 8만원 정도의 가격을 하고 있는데, 비싼건지 싼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비슷하게 가격들이 7만원 이상으로 책정되어 크게 억울하게 사거나 한 느낌은 없다.

 

배송이 왔다. 박스를 뜯자 뽁뽁으로 정성스럽게 쌓인 외장하드가 보인다. 왠만한 충격에는 전혀 충격을 받을 일 없을 정도로 뽁뽁이는 두껍게 쌓여 있어 초기 제품 불량이 아닌 이상 어지간한 배송 충격에는 끄떡도 하지 않을 듯 보였다.

Unboxing

Unboxing Product

파우치

파우치

원래 파우치도 주는 것 인지, 아니면 서비스로 주는 것 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작은 악세서리 하나 더 받는 것으로도 기분이 굉장히 좋다. 원래 제공해 주는것이든 아니든 일단 나는 외장하드만 생각하고 있었기에 생각치 못했던 이런 파우치의 득템은 기분을 좋게한다.

비닐 뜯은 파우치

비닐 뜯은 파우치

Hitachi Touro Mobile Pro

Hitachi Touro Mobile Pro

박스 후면

박스 후면

전체 포장 외관

전체 포장 외관

제품 포장은 어느 제품과 비슷하게 무난하다. 특별히 세련되었다 라는 느낌은 없고 새 제품을 샀구나 라는 일반적인 느낌만 있을 뿐이다. 바긋 전면에 클라우드 백업을 지원한다는 말이 눈에 띈다.

구성품

구성품

여느 제품처럼 구성품은 간단하다. 외장하드디스크 하나, 연결 케이블, 사용자 설명서, 보증서 이렇게 4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잠깐 외장하드의 외관을 보면 생각나는 제품이 하나 있다. 바로 아이폰4. 생긴 외관이 아이폰4와 매우 흡사하다. 단지 덩치가 더 크다는 정도이다. 얼마전에 아이폰 4s 가 외국에서 정식으로 런칭했는데, 지금 내가 쓰고 있는 3gs 의 약정이 거의 끝나간다. 2~3개월 남았는데 약정이 끝나면 바로 아이폰4s로 갈아탈 준비를 하고 있다. 다만, 언제 한국에 출시가 되느냐가 가장 큰 문제가 될 듯 하다. 1월에 아이폰을 구입했으니, 12월에 약정이 끝나는게 맞을려나? 하여튼, 내년 1월이나 2월쯤엔 아이폰4s가 한국에도 출시가 되기를 바란다.

외관

외관

측면

측면

크기비교

크기비교

처음 이 외장하드를 내 맥북에어에 연결시켰더 타임머신용 백업 디스크로 사용할 거냐고 묻는다. 난 타임머신 백업은 사용하지 않고 있다. 궂이 그런거 백업하는걸 즐기지 않기 때문이기도 한데 물론 궁극적인 이유는 귀차니즘이다. 설명서에는 일반 windows 에서 사용할 수 있게 파일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맥에 연결하자 사용할 수 있는 파일 시스템으로 포맷하라고 권장한다. 그래서 포맷을 했고 포맷하는 중 속도가 얼마나 나오나 iostat 명령으로 잠시 확인해 보았다.

iostat

iostat

평균적으로 27MB/s 의 속도를 보여준다. 최대 찍을때는 30MB/s 도 달성하기도 한다. 7200RPM에 USB 3.0 환경이었다면 좀더 빠른 속도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된다. 아쉽게도 내 맥북에어는 2010년 버전이라 USB 3.0을 지원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정도면 나름대로 가상머신을 구동하는게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새롭게 외장하드를 산 주된 이유가 속도가 아닌 용량의 문제였으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을 구입하면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처음 제품안에 백업을 위한 실행파일이 첨부되어 있다. 히타치 백업 및 클라우드 백업을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3기가바이트의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다. 250기가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데 연 49달러의 가격이 든다고 메뉴얼에 적혀있다.

딱히 내가 클라우드 백업을 이용할 일이 없기에 깔끔히 포맷과 함께 날려버렸다.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iCloud 5기가로 지금 충분히 잘 사용하고 있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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